WIL(Weekly I Learned)를 쓰게 되다.
22 Aug 2025 | wil하루는 금방 지나가고, 매일 무언가를 배우지만 금세 흘러가 버린다.
예전에 TIL을 썼을 땐 그 순간의 기록이 쌓이는 게 즐거웠다.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새 숙제처럼 느껴지고, 결국 깃 잔디만 채우는 일로 변해버렸다. 기록의 의미가 흐려진 순간이었다.
요즘은 재택을 주로 하면서 출퇴근에 쓰던 시간을 아끼고 있다.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 시간조차 온전히 잠으로만 흘려보내고 있었다. 편안하긴 했지만, 어딘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.
그래서 다시 기록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. 다만 이번에는 하루가 아니라 한 주 단위로.
억지로 모든 걸 남기려 하지 않을 거다. 그냥 내키는 대로 적고 싶은 만큼만 적을 거다. 살아보니 그게 나한테는 더 오래가는 방식이었다.
이 Weekly I Learned
에서는 이번 주에 새로 알게 된 개념과 배운 내용, 회사에서의 업무 경험, 그리고 그 밖의 배움을 얻은 순간들을 함께 기록해둘 거다.
기록은 언젠가 되돌아보았을 때 내 발자취가 되어줄 거라 믿는다.